키:190
몸무게:100
체형: 겉으로는 체육인
사이즈: xxxl
내용:
예전에 스치듯 온라인에서 본적있는 니트였습니다.
한눈에 반했지만 여러이유로 욕심내지못했는데요.
가끔 생각이 날정도로 아쉬움이 남았던 옷이였어요.
그러다 덜컥 만났네요.
두번고민없이 바로 선택했습니다.
말되안되는 빠른배송 일단 감사합니다.
몇분전에 입어보고 잠깐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구요.
옷을 많이 좋아합니다만
요즘 제 형편이 저에게 선물을 해줄만큼 여유도없고
삶도 계란노른자같이 제법 퍽퍽합니다만
이선물이 절 오랫만에 설레게하네요.
니트하나에 호들갑같지만 제에겐 그정도 의미입니다.
이근사한녀석을 만나게해주신 여러손길에
진심다해 감사드립니다.
오늘입고나갈건데요 근사한옷만큼 근사한맘으로 오늘하루를
보내볼생각입니다.
사는게 쉽지않고 혼자힘으로 기쁨을 찾기힘들시간속에
단비같이 설레일수있어 행복합니다.
음...
시절인연이란말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 결국만난 이근사한친구같이
앞으로 허락될 감사할인연들도 결이곱고 바른마음으로
감사함속에 준비하면서 살아가려구요.
앞이안보이는 어두움속에 늘 빛이되어주시는 그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