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2cm
몸무게: 76kg
체형:보통
사이즈: 50
내용:
1.개요
- 구매하기전에 엄청 고민, 고민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는 80만원이 넘는 고가의 옷이기 때문에 고민했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입어도 보구요.
- 고민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가격과 얼마나 자주 입을까 였습니다.
- 평일에는 정장을 입다가, 주말에는 항상 츄리닝을 입는 저의 일상에 이러한 캐쥬얼 라인의 정장을 얼마나 자주 입을까 였습니다.
- 그래도 엘가노벰버에서 구매한 수트의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좋은 옷 오랫동안 입자는 생각으로 결국 구매했습니다.
- 그동안 엘가노벰버에서 많은 옷을 구매했지만 후기를 처음 남기네요. 솔직하게 남기겠습니다.
2. 장점
- 핏이 다르긴 합니다. 이탈리아 옷이라서 그런지.. 다르긴 합니다.
- 대표님 착용 후기가 결정적으로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히려 착용 모델분보다 대표님 착용 후기와 착용샷이 더 간지가 나는듯 합니다.
- 대표님 착용 후기가 아니었다면, 모델분에게는 죄송하지만 구매고민도 안했을 겁니다.
- 편합니다. 늘어나는 소재라서, 확실히 편하기는 합니다.
- 옷의 가장 큰 장점은 핏과 편안함이라 생각합니다.
3. 단점
- 대표님 착용하신 사이즈 처럼, 하의는 한사이즈 작게 가야 했었나봐요. 하의가 조금 낙낙하네요
- 하의 48사이즈가 품절이라 50으로 갔지만(허리가 32inch라 50사이즈 선택) 자켓과 밸런스를 생각했을때 대표님 착샷처럼 하의는 한사이즈 작게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소매길이가 많이 기네요. 서양인 체구에 맞추어진거라.... 소매를 걷어서 입어도 되지만 안감때문에 편하게 접기가 불편했습니다.
- 소매 수선이 그리 간단한 수선이 아니더군요. 어깨 봉제선까지 올려서 수선해야하는 대공사였습니다. (수선비 과다 발생)
- 단순히 하의처럼 기장만 수선하는 것이 아니라 자켓은 안감때문에 쉬운 수선이 아니라고... (3군데 명품 수선집 돌아다님)
- 제가 182cm인데 왠만한 한국인 체형에는 소매가 길듯합니다.
- 엘가의 왠만한 'DRAGO'수트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상하의 동일한 사이즈로 갔지만 이 제품은 동일한 사이즈로 가면 좀 핏이 다르네요.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다를것임)
- 부스럭 거리고 잔주름이 많은 재질이 이 상품의 장점이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